우리 동네 제주 여행지/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코스

서귀포 야크마을 + 서울앵무새 제주점

위미로와◌ 2024. 11. 12. 14:38
반응형

서귀포 야크마을 + 서울앵무새 제주점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근처에 위치한 '야크마을'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에서 운영하는 복합 휴양 단지입니다. 제주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이 있어요. 무엇보다 서울앵무새 제주점이 이곳에 있어서 한때 유명세를 치뤘고, 숙박이나 서울앵무새를 가지 않더라도 서귀포 야크마을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당연히 무료이고요.

 

 

서귀포 야크마을 + 서울앵무새 제주점

 

 

산책겸 다녀왔던 서귀포 야크마을은 먼저 서울앵무새 제주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겼고, 야크마을 전시관을 구경한 다음에 야크래 산책길을 즐겨보았습니다.

 

 

 

중문 서울앵무새 입구입니다. 

 

 

 

 

'서울앵무새'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인데 독특한 이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사랑받는 곳이었고 제주에도 생겼죠. 이름의 유래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없지만, '서울'과 '앵무새'의 조합은 도시적 감성과 앵무새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결합하여 독특함을 나타내지 않았나 싶어요. 카페 내부에는 앵무새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장식과 소품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실내는 굉장히 넓은데 테이블은 적고, 간격도 넓어서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서울앵무새 제주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통유리창을 통해 제주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있지만 한라산 시나몬롤과 퀸아망이 인기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색칠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중문 아이들과 갈만한 카페로 좋고,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아메리카노 무료 제공과 베이커리 메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앵무새 제주점 메뉴와 가격

 

 

생각보다 디저트의 종류가 많았어요. 사진을 담아보았으니 참고해보세요.

 

 

 

 

밥을 먹고 오지 않았다면 1인 2개씩은 먹었을 것 같아요. 서울앵무새 자체가 알록달록한 느낌인데 디저트의 색감이나 모양의 다른 곳보다 이뿌고 화려했습니다.

 

 

 

 

음료의 맛도 나쁘지 않았고, 아메리카노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보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얼음이 너무 예쁜 모양으로 나와서 먹는 내내 기분도 좋았어요.

 

 

 

매장이 청결하고 깔끔합니다.

 

 

 

 

내부 자리도 넓지만 야크마을 서울앵무새는 외부가 참 예쁘고 제주스럽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실내보다 실외가 훨씬 좋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나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야크마을 본관 건물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둘러볼 수 있어요. 

 

먼저~ 왜 제주도 중문에 야크마을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왜 이곳에 야크마을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전시관을 둘러보니 알겠더라구요.

 

 

 

 

'야크마을'이 제주도에 위치한 이유는 블랙야크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강태선 회장의 고향이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이기 때문입니다. 강 회장은 고향인 제주도에 대한 애정으로 이곳에 복합 휴양 단지인 '야크마을'을 설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블랙야크 직원들을 위한 연수원으로 계획되었으나, 현재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태선 회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수영하고, 산에서 지네를 잡아 용돈을 벌며 자연과 함께 성장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산과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심어주었고, 이는 후에 블랙야크를 창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향의 변화를 보며 '꿈은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얻었고, 이는 그의 도전 정신에 큰 동기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블랙야크가 어떻게 시작되게 되었는지, 제주도에서 태어난 그가 어떻게 육지로 가게 되었는지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블랙야크 물건들도 조금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그기고 여기가 야크마을 휴양단지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도 있고, 시설도 좋아보였습니다.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면 캠핑장도 있더라구요. 관광객들이라면 야크마을에서 캠핑이나 숙박시설 이용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야크래 산책로입니다. 감귤밭 사이를 산책하면서 한라산도 볼 수 있고 서귀포 앞바다도 볼 수 있어요. 여기는 이제 막 꾸미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해가 갈수록 더 예뻐질 것 같아요. 먼나무 숲길인데 나무가 커지면 너무나도 볼만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 곶자왈도 있어요.

 

휴양시설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산책로나 곶자왈 등은 유료로 이용하는 곳에 비해 규모가 작긴합니다만, 서귀포 중문에서 머물때 새로운 갈곳을 찾아본다면 서울앵무새 제주점도 이용하면서 야크마을 산책도 괜찮아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