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뷰, 제주 자구내 포구

차귀도 뷰, 제주 자구내 포구

제주 자구내 포구는 노을해안로에 있습니다. 이 일대는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황홀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많은데요 자구내 포구에서는 차귀도가 한 눈에 보입니다. 또한 낚시하는 분들도 많고 잠수함을 탈 수도 있어요. 걸으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산책길도 잘 만들어져 있고 게스트 하우스나 펜션, 맛집들도 많아서 자구내 포구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이 시기에도 많습니다.

이곳이 자구내 포구 풍경입니다. 와도와 차귀도가 한 눈에 보이는 곳으로 뷰가 좋아서 산책삼아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와도는 조금 작고 차귀도는 그에 비해 조금 더 큽니다. 

자구내 포구

차귀도 낚시를 하는 분들이

이곳에서 많이 출발합니다.

가까이에서 차귀도와 와도를 볼 수 있습니다.

포구의 모습이 한가롭고

어여쁜 제주 자구내 포구

뒤쪽으로는 맛집들도 많고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서 낚시하는 분들이 제주도 숙박을 이곳에서 해결하기도 합니다. 저도 제주 자구내 포구를 구경하기 전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차귀도의 풍경이 매우 잘보입니다.

근처에 있는 수월봉에서도 차귀도가

보이지만 제주 자구내 포구에서

보는 차귀도가 훨씬 선명하고

가깝습니다.

언제 한 번 차귀도를 가야하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습니다.

잠수함도 타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는 않네요.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겨울 바람에 오징어가

말라가는 자구내 포구입니다.

차귀도가 선명하게 잘 보이는 위치입니다.

섬탐방+ 유람 성인 16,000원

섬탐방+ 유람 소인 13,000원

유람 성인,청소년 15,000원

유람 소인 12,000원

차귀도는 섬탐방과 유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이 있고 유람만 할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또한 잠수함으로 차귀도 탐방을 할 수 있지요. 상품이 여럿이기 때문에 시간이나 사정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차귀도 바다 배낚시도 유명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이날도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랫동안 낚시꾼들에게 알려진 섬이지만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이 금지되어있었습니다. 2011년 말 고사목을 제거한 다음, 전망대 주변 바닥 및 안전 보호책을 설치하고 내부 도로를 정비하여 30년 만에 일반 대중에게 개방했습니다. 

바다는 수심이 깊고 각종 어종이 풍부한 지역으로 해산물과 동물, 식물 등이 분포하여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2000년 7월 18일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이 차귀도입니다.

낚시천국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육지와 매우 가깝고 다양한 대물들이 계속 올라와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구내 포구에서 어선을 타고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주변 바다에서 참돔과 돌돔 등의 어족이 1월~3월, 6월~12월에 많이 잡히니 차귀도 낚시를 생각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자구내 포구를

오고가는 낚싯배

차귀도는 면적 0.16km2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딸린 무인도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죠. 자구내 포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배를 타면 1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사진으로 보면 2km는 커녕 100m 거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차귀도는 제주 서부해역에 있는 섬 중에서도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죽도, 지실이섬, 와도 등 작은 부속섬들이 있습니다. 자태가 빼어난 섬으로 사나운 풍랑이 일면 바다에 잠길 듯한 모습 속에서도 당당함과 의연함을 보여주어 더 아름다워보이는 것 같습니다.

차귀도 가는 방법은 제주 자구내 포구에서 배를 타고 달려가면 10분 정도 지나 차귀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선착장에 내릴 수 있습니다. 차귀도에 내리면 트레킹을 할 수 있고 20m 정도 올라가면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색감이 선명하지 않지만 초여름이나 여름 가을에 찾으면 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