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내돈내산 후기
- 우리 동네 제주 여행지 / 제주도 맛집 카페 관광지
- 2024. 11. 16.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내돈내산 후기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은 제주 여행 중 꼭 한 번 들러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오픈 작년에는 웨이팅이 너무 많고 인기도 많아서 좀 망설였는데 캐치테이블로 예약도 되고, 포장이라면 큰 대기 시간이 없어서 먹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셔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웨이팅 팁을 활용한다면 더욱 여유롭게 맛있는 베이글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은 평일에도 웨이팅이 잦으니, 캐치테이블 앱을 활용해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는 매장 길 건너편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약간 걸어야 하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티맵에서 "런던베이글 주차장"을 검색하면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안내되는데, 매장에서 길을 건너 조금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장 바로 앞에는 카카오티 주차장(유료)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만 유료는 주차요금을 5천원이나 받으니 무료 이용하세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단순히 베이글을 맛보는 곳을 넘어,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뷰가 있죠. 그래서인지 늘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베이글 한 조각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하고, 제주에서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사실 가격은 한 개당 약 5,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한 입 먹어보면 그 가치가 느껴집니다.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방문이 되었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는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어, 베이글을 먹으면서 멋진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베이글 한 입을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의 한 순간을 느낄 수 있겠죠.

웨이팅하는 동안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을 둘러보고 있으면 풍경도 좋고 건물도 이국적이라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런던베이글이라고 써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카톡 프사를 바꾸었더니 지인들이 런던 다녀왔냐고 묻네요. ㅎㅎ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웨이팅 대기방법은 캐치테이블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줄이 길지만, 체계적인 대기 시스템 덕분에 순서가 금방 돌아옵니다. 캐치테이블로 픽업 예약을 해두는 방법도 있고, 웨이팅을 걸어두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라면 웨이팅이 심하지 않아 금방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렸나? 금방 입장하였습니다.
굿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소품들이 많아 하나 사고 싶다는 마음도 들더군요. 베이글 메뉴는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기 메뉴가 품절되어도 조금 기다리면 다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베이글 맛과 조합은 런던베이글뮤지엄만의 강점으로, 재방문 욕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은 하나에 평균 5,000원으로 다소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한 입 먹어보면 그 가격에 납득하게 됩니다. 고소한 올리브 베이글과 바질크림치즈의 조합은 완벽했고, 감자치즈베이글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베이글은 촉촉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양한 크림치즈가 베이글의 풍미를 살려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와 감자치즈베이글 조합이 최고였다고 느꼈습니다.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고, 베이글과 잘 어우러져 마치 디저트를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브릭샌드도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있고 참깨 베이글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시나몬피칸은 굵은 설탕의 달콤함이 씹히는 재미를 주어 디저트로 딱 좋았습니다.


이 분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구매를 하셨네요.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바라볼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먹을 거 빼고 선물로 드릴 것도 따로 몇 개 샀는데 먹어본 분들도 재료가 다른 것 같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빵순이라 불릴 정도로 동네에서 빵 좋아하기로 유명한 이모님도 만족해하셨네요.


런던베이글의 베이글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일반 베이글과는 다르게 딱딱하지 않고, 쫄깃함이 살아 있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릭레인과 쪽파베이글도 좋았고 올리브베이글에 바질크림치즈를 얹어 먹었을 때는 진정한 "꿀조합"이라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스프와 함께 먹으니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었습니다.
다음에도 제주도 동쪽을 가게 된다면 캐치 테이블로 대기가 얼마나 되는지 체크한 후 재방문하고 싶네요. 베이글 종류가 다양해 한 번의 방문으로는 모두 맛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쪽파베이글, 올리브베이글을 포함하여 다음에는 새로운 종류로 더 먹어보고 싶습니다.